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순서와 방법을 잘 지켜야 하는 이유
피부 노화의 80%는 자외선 때문에 발생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햇빛에 노출되는 매 순간, 우리 피부는 조용히 손상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꼼꼼하게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순서와 방법을 지켜야 피부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요.
자외선 차단제를 잘못 바르면 아무리 좋은 제품도 효과가 반감됩니다.
그러니 이제부터 선크림 바르는 순서, 양, 바르는 방법까지 확실히 익혀볼까요?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순서, 이게 정답이에요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기본입니다.
많은 분들이 ‘선크림을 베이스 전에 바를까, 파운데이션 후에 바를까’ 고민하시는데요, 정답은 기초케어 → 자외선 차단제 → 메이크업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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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 후 → 토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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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스나 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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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크림 또는 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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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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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비비, 쿠션 등 색조 화장
여기서 중요한 건, 충분히 흡수된 후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수분크림 바르고 바로 선크림을 바르면 밀릴 수 있어요.
자외선 차단제도 얇고 고르게 펴 바른 후 3~5분 정도 기다렸다가 메이크업을 하세요.
자외선 차단제는 얼마나 발라야 할까? ‘이 정도는 꼭!’
양이 부족하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성인 기준 얼굴에 50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의 선크림을 권장합니다.
✔ 얼굴 전체: 약 1g (500원 크기)
✔ 목까지 포함할 경우: 얼굴 + 목 총 2g
✔ 바디는 한 부위당 약 1 티스푼 분량
많다고 걱정 마세요. 두 번에 나눠서 레이어링하면 뭉침 없이 깔끔하게 바를 수 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양을 매일, 외출 15~30분 전에 바르는 것!
바르는 방법, 이렇게 해야 골고루 보호돼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는 문지르기보다는 톡톡 두드리듯 흡수시키는 게 좋아요.
문지르면 밀리고, 뭉치고, 자외선 차단 필름이 깨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 바르는 순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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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 코 → 양 볼 → 턱 → 목 순서로 바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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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와 콧망울 주변, 턱 끝까지 꼼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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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이나 귀 뒤, 목 뒤 등 자칫 빠뜨리기 쉬운 부위도 잊지 마세요.
또한 피부 타입에 따라 바르는 방법이 달라질 수 있어요.
✔ 지성 피부: 유분기 적은 젤 타입 또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
✔ 건성 피부: 보습력 있는 크림 타입
✔ 민감성 피부: 향료 없는 저자극 무기 자차 추천
자외선 차단제, 덧바르기도 정말 중요해요
하루 종일 자외선 차단 효과가 지속되진 않아요.
2~3시간마다 한 번씩 덧바르는 것이 피부 보호에 핵심입니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거나 땀을 많이 흘린 날엔 더 자주 덧발라 주세요.
덧바를 때 팁은 티슈로 유분만 살짝 제거한 후, 톡톡 눌러 바르기예요.
메이크업 위에 바를 땐 스틱형이나 쿠션형 자외선 차단제를 활용하면 편리합니다.
물리적 자차 vs. 화학적 자차, 뭐가 다를까?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위에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시킵니다.
반면,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을 흡수해 열로 변환시켜요.
분류 | 장점 | 단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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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자차 | 저자극, 바르자마자 효과 | 백탁, 답답함 |
화학적 자차 | 발림성 우수, 가벼움 | 민감 피부엔 자극 가능 |
요즘은 혼합형 제품도 많아 선택의 폭이 넓어졌어요.
내 피부 타입과 환경에 맞는 제품을 골라 바르세요.
자외선 차단제 바를 때 흔히 하는 실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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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너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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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번만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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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손등 등 노출 부위는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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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단계에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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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봉 후 너무 오래 사용
특히 유통기한 지난 제품은 성분 분해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요.
자외선 차단제도 개봉 후 6~12개월 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언제부터 발라야 할까?
햇빛이 비치지 않는 흐린 날도 자외선은 존재합니다.
실내에서도 창문을 통해 UVA가 들어오기 때문에 365일 매일 바르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유아나 아동도 전용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줘야 합니다.
민감한 피부를 위해 무향, 무자극, 무기 자차 위주로 선택하세요.
마무리하며: 피부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 자외선 차단
이 글을 통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순서, 양, 방법 등 핵심적인 정보들을 모두 다뤄보았습니다.
한 줄 요약하자면: 자외선 차단제는 매일, 충분히,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정답입니다.
이제는 단순히 "선크림 하나 바르는 거"라고 가볍게 여기지 마세요.
미래의 피부를 위한 습관, 오늘부터 제대로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