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 여름철 생명을 지키는 작은 습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여러분은 ‘온열질환’으로부터 얼마나 안전하신가요?
폭염이 일상이 되는 한여름, 온열질환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생명 위협 요소입니다. 특히 야외활동이 잦은 분들이라면 더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다행히도, 우리를 지켜줄 3가지 기본 수칙만 잘 지켜도 온열질환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온열질환이란?
‘온열질환’이란 고온의 환경에서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며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 있으며, 심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죠.
▶ 열사병의 경우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며 의식이 흐려지거나 실신할 수 있어 응급상황으로 간주됩니다.
▶ 이런 위급 상황을 예방하려면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
정부기관과 의료기관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온열질환 예방의 핵심’, 바로 ‘물·그늘(바람)·휴식’입니다.
1-1. 💧 물 – 갈증 나기 전 미리마시기
“목이 마르기 전에 마셔라”는 말, 들어보셨죠?
여름철 갈증은 이미 탈수 신호입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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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마다 최소 한 컵 이상의 물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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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음료나 알코올은 탈수를 유발하니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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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찬 물보다 미지근한 물이 흡수율이 좋음
팁! 야외에서 일하는 분이라면 물병에 타이머 알람을 설정해 보세요. 물 마시는 습관이 생깁니다.
1-2. 🌳 그늘(바람) – 햇볕은 피하고 바람은 쐬자
폭염 속에서 직사광선을 오래 받는 것은 체온 상승의 주된 원인입니다.
특히 공사장, 논밭, 학교 운동장 등 야외 근로자나 활동량이 많은 장소에서는 꼭 그늘을 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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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공간에 천막, 차양막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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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선풍기 또는 이동식 에어컨으로 바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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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안 방치 절대 금지! 내부 온도는 단 30분 만에 50도까지 상승
체감온도 31도 이상일 때는 반드시 그늘에서 대기하도록 조치가 필요합니다.
1-3. 🛋 휴식 –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 것
온열질환은 장시간 활동, 특히 중노동 시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일정한 간격으로 쉬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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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일한 후 최소 10~15분은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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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가 높을수록 더 긴 휴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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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은 시원한 그늘 또는 실내에서!
리하지 마세요. ‘쉰다’는 건 게으른 게 아니라 ‘살기 위한 행동’입니다.
3. 주의해야 할 대상과 장소
여름철 온열질환은 누구에게나 위험하지만, 특히 다음과 같은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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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 및 만성질환자(심장병·당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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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근무자(건설현장, 농촌, 택배노동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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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중인 어린이·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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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된 공간에서 일하는 분들(배달·택배차량 운전 등)
4. 온열질환 증상 알아보기
온열질환은 다음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빠르게 인지하고 대응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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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어지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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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붉어짐, 피부가 뜨겁고 건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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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경련, 메스꺼움, 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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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 의식 저하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응급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5. 응급처치 방법
혹시 주변에서 누군가 열사병 증세를 보인다면? 다음과 같은 순서로 응급조치를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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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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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느슨하게 풀고 체온 낮추기 (얼음팩, 젖은 수건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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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이 있다면 물을 조금씩 마시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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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이 없거나 심각해 보이면 119에 즉시 신고
주의! 의식이 없을 땐 억지로 물을 먹이면 안 됩니다.
6. 일상에서 실천할 예방 습관
☀️ 옷차림 : 통풍이 잘 되고 밝은 색 옷 입기
☀️ 외출 시간 조정 : 오전 10시~오후 4시는 피하기
☀️ 체온 체크 습관 : 갑자기 더위를 심하게 느낄 경우 무조건 휴식
☀️ 날씨 앱 확인하기 : 폭염경보 확인하고 대비
☀️ 아이들과 대화 : 더울 땐 말하고 쉬어도 된다는 분위기 만들기
7. 마무리하며 – 생명을 살리는 작은 실천
우리는 여름이 올 때마다 에어컨과 선풍기 스위치를 먼저 켜지만, 정작 중요한 ‘우리 몸의 반응’은 놓치고 살고 있습니다.
온열질환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지만, 누구나 막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
‘물·그늘·휴식’ – 세 단어만 기억해 주세요.
여름철 건강, 아주 작은 실천으로 지켜낼 수 있습니다.
